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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소중한 추억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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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희
작성일 20-12-2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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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들링..2년전인가  유모차에 잠든 작은애태우고 6살 큰애랑 체험부스 다녀갔었네요.북적북적 사람 많은곳을 좋아하지않아 아이들데리고도 거의 안가는편인데 그날 얼마나 힘들었는지..그래도 딸이 너무 좋아했었기에 뿌듯했죠.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는요즘 비대면으로라도 체험할수있다는게 너무 감사했어요.아이들한테도 선물이올꺼라고 계속 자랑하고 초1 아이에게는 남극펭귄 얘기해주며 허들링을 알려주었네요.딸아이지만 섬세한 성격이 아닌지라 저랑 만들면서 계속 티격태격ㅋ무드등에 그림도 몇번을 바꾸고  스노우볼 반짝이 사진찍고는 제가 조금 뺐어요ㅋㅋ썬캐처는  아이가  좀 어려워해서 저혼자만의 시간.그 몇분이 저 자신에게 주는 선물같았어요.온라인수업으로 거의 애들이랑 있는날들이 계속되니 저도 슬슬 힘이들곤해요.쌓이고쌓여 괜히 애들한테 버럭하는일이 많아지는것같아 미안함 마음도 많은 요즘입니다.코로나로 인해 외출도못하고 학교도 못가고 제일 힘든아이들인데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에 선물같은 하루였습니다.감사드려요.모두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