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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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아파트 앞에 붙어있는 전단지를 통해
허들링 문화제를 알게되었고, 바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세가지 아이템 중에 한가지만 주는 줄 알고,
아이가 좋아하는 스노우 볼이 오길 간절히 바랬더랬죠.
그러나 웬걸,
세가지를 다 보내주실 줄이야 ㅜㅜ 감동~
하루 시간을 내어, 아이랑 함께 만들며 기분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살아가기 힘겨워,
코로나로 어려워,
그래서 아이와의. 가족과의 시간을 가지지 못하며 살아왔던 내 삶에
작은 쉼표가 되어주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만들었다고는 했지만,
거의 제가 다 만들었네요^^
아크릴판에 그림 그리는 건 아이가 했어요.
아빠랑 함께 무언가를 한다는 걸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이를 보니.
내 삶의 진정 소중한것이 무엇인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더군요.
이런 시간을 갖게 해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