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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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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12-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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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장애란 비정상적인 식사 행동을 보이고 체형이나 체중에 지나친 집착을 보이는 특징을 가진 장애를 말합니다. 종류로는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신경성 대식증, 폭식 장애가 있습니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살이 찌는 것에 대한 강한 두려움으로 체중이 감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체중 유지도 거부하는 것입니다. 신경성 대식증은 자신의 먹는 것에 문제가 있음을 알면서도 이루어지는 폭식과 그 반대 행위인 제거 행동 즉 다이어트, 구토 유발, 이뇨제, 심한 운동 등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폭식 장애는 비만한 사람에게 흔히 나타나며 폭식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나 이에 따른 제거 행동은 없는 것을 말합니다. 증상과 징후는 이상 식사행동과 체중, 체형에 대한 이상 태도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이상 태도는 몰래 이루어지거나 자기 자신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취해지기 때문에 환자의 자발적 치료보다는 주의의 관찰이 필요한 장애입니다.

 
식이장애는 유전을 비롯한 생물학적 요소와 사회문화적 요소 및 심리적인 요소들이 다양하게 복합되어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미국을 비롯한 서구 선진국에서 급증하고 있는데 서구 사회의 미적 기준은 날씬해져가지만 경제적인 풍요로움으로 인해 음식 섭취가 증가하고 문명발달에 동반된 활동부족으로 사람들의 체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성장이 필요한 청소년기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 각종 신체적 합병증이나 심각한 정신과적 병발증을 동반하는데 식이장애는 정상적인 성장과 사회적 활동을 저해하는 문제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조기적 치료를 권유합니다.

 
식이질환은 질환의 특징상 다차원적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정신과적으로나 내과적으로 이상 식사행동의 중단과 식사 양상 및 체중의 정상화, 내과적 안정화, 심리 문제 및 대처 방식의 변화, 재발 방지 및 사회적 재활 등이 치료 목표가 된다. 따라서 내과적인 검사와 치료, 각종 행동 요법, 인지 행동 요법, 정신 요법, 대인 관계 치료, 신체상 치료 등이 식이장애 치료를 위해 이루어지게 되며, 이러한 치료 후에는 재발 방지와 사회 복귀를 위한 치료도 병행하게 됩니다.